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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충청권 연합의회 의원 선임 완료…연내 출범
기사 작성일 : 2024-10-18 17:01:21

(청주= 전창해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대전·세종) 광역연합의회에 참여할 충북도의원 선임이 완료됐다.

연합의회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표방하는 '충청광역연합'과 합을 맞출 필수 기관이다.


충북도의회 본회의장


[충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의회는 18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옥규(청주5), 노금식(음성2), 조성태(충주1·이상 국민의힘), 안치영(비례·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광역의회 의원으로 선임했다.

도의회는 이들의 선임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33명 중 찬성 27명, 반대 3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이들은 도의원과 연합의회 의원을 2년간 겸직하게 된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10일 연합의회 의원 선출에 나섰다가 찬성표가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해 무산된 바 있으며, 재논의 과정에서 후보자가 일부 교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의회의 연합의원 선임이 마무리되면서 연내 광역연합의회 출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충북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시도 의회는 지난달 연합의원 선임을 끝냈다.

연합의회는 시도별 4명씩 총 16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25일 의정 설명회와 31일 의원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12월 18일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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