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 충남 아산 지역에서 '봉사왕'으로 불리는 김천수 씨가 지난 18일 도고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가구에 연탄 300장과 백미를 전달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21일 시에 따르면 김씨는 어렵게 폐지를 모아 경로잔치를 후원하거나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35년째 펼치고 있다.

도고면 독거 어르신 가구에 대한 연탄 봉사도 매년 하고 있다. 이날 연탄 나눔은 김씨와 도고면 행복키움 추진단원들이 함께 했다.

김씨의 아들도 아버지의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하기 위해 백미를 전달했다.

김씨는 "추운 겨울에 대비해 독거 어르신 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봉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