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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열기에 포항시립도서관 전시·낭독회 마련
기사 작성일 : 2024-10-22 17:00:58

포항포은중앙도서관에 전시된 한강 작가 작품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은중앙도서관은 23일부터 11월 말까지 한강 작가의 작품 15개와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대표작을 전시하고 포은오천도서관도 같은 기간에 한강 작가의 대표작 12개를 전시한다.

시는 26일 오후 4시 포은중앙도서관 로비에서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낭독회를 한다.

낭독회에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11월 9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포은중앙도서관에서 김살로메 작가의 진행으로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알아보는 '한강에 물들다' 행사를 연다.

주요작인 '흰', '희랍어 시간', '채식주의자' 등을 함께 읽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구성된다.

참가 희망자는 31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립도서관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한강 작가의 문학세계에 관심을 갖고 나아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도 다양하게 접해볼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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