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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원 "되풀이 녹조 예방·수질오염 대책 촉구"(종합)
기사 작성일 : 2024-10-22 18:00:36

김경숙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 이승형 기자 = 김경숙 경북도의원은 22일 제350회 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매년 되풀이되는 낙동강과 주요 댐의 녹조와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녹조 예방을 위해 비점오염원(일정한 배출구를 갖지 않는 오염원) 저감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와 오염원 관리, 하수 처리시설 개선, 생태복원 모니터링 연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낙동강 최상류에 있는 석포제련소 이전과 심각한 환경문제 해결을 주장했다.


황두영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황두영 도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도내 24만9천여명의 학생이 친환경 학교급식을 제공받고 있는데 친환경 가공식품으로 지정된 것은 고춧가루, 두부, 구운 달걀 3종류뿐이다"며 "농산물은 친환경이나 부재료가 친환경이 아닌데 친환경 식단이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짜장면 한 그릇도 8천원 하는 시대에 학생들은 한 끼 4천700원의 식사를 하고 있다"며 "물가상승률만큼 급식비 단가도 현실에 맞게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경민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경민 도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장이 과도하게 출장을 가고 불필요한 연구용역을 발주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공기업 사장이 도 간부공무원 재직당시 사적으로 매입한 울릉도 소재 부지의 공시지가가 6개월만에 10배 가까이 올랐다"며 "사장이 취임한 후 3개월 내 발주된 용역 건수는 공기업이 최근 2년간 발주한 용역건수의 200%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경북도는 향후 기관장 임명 때 검증을 철저히 하고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도 확실하게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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