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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북부BIT일반산단' 28일 준공…반도체 등 47개사 입주 예정
기사 작성일 : 2024-10-24 10:00:17

산업단지 부지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일대 87만5천㎡ 부지에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가 조성돼 오는 28일 준공식을 한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개발은 시와 코오롱글로벌 등 3개 사가 민관합동으로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으로, 낙후한 천안 북부지역의 균형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확보를 위해 산단을 조성했다.

북부BIT산단은 3천743억원이 투입돼 성환읍 복모·신가·어룡리 일대에 산업시설용지와 복합·주거·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국도 1호선·34호선·38호선, 경부선 등과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이런 지리적 특성 덕분에 준공 전에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100% 완료됐다.

반도체 부품·장비 11개 사, 기계·장비 16개 사, 의료용품·의약품 5개 사, 식료품 4개 사, 자동차 부품 2개 사, 기타 9개 사 등 47개 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산단이 정상 가동하면 6천명의 고용 유발, 8천9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상돈 시장은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사업이 입주하는 북부BIT산업단지는 향후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부지에 조성될 예정인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천안시 경제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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