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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4-10-25 15:00:16

■ 유엔서 남북 대표 연일 설전…北 "북한이라 부르지 마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돕기 위한 북한의 러시아 파병으로 국제사회의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유엔에서 남북한 외교관 사이에 날 선 설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주유엔 북한대표부는 24일(현지시간) 재래식 무기를 주제로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보 담당) 회의에서 북러 간 무기거래를 비판하는 한국과 서방국 대표 발언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에 불과하다"며 무기 제공을 부인하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북한을 대표해 나온 림무성 북한 외무성 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답변권을 얻어 북러 무기거래를 비판하는 한국과 영국, 우크라이나의 발언에 대해 "해당 회원국들의 주장은 북한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유엔헌장에 따른 주권 국가 간의 합법적이고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소문에 불과하다"라고 발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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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주유엔 북한 대표부 외교관


(뉴욕= 주유엔 북한 대표부 외교관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보 담당) 회의에서 답변권을 얻어 "러시아와의 이른바 군사 협력에 대해 우리 대표부는 주권 국가 간의 합법적이고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훼손하고 우리의 국가 이미지를 더럽히려는 근거 없는 뻔한 소문에 대해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라고 밝히고 있다. 2024.10.22 [유엔 웹TV 화면 캡처. 재판매 DB 금지]

■ '일용 엄니' 배우 김수미 심정지로 별세…향년 75세

큰 인기를 끌었던 국내 최장수 방송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으로 출연했던 개성파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 씨가 별세했다. 향년 75세.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자택에서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이날 아침 자신의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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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텃밭 찾는 한동훈, 특별감찰관 내홍 속 의총 전열 정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으로 제시한 특별감찰관 추천을 놓고 당내 친한(친한동훈)계와 친윤(친윤석열)계 대립이 격화하는 가운데 한 대표는 다른 선택지는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당의 '투톱'인 추경호 원내대표는 물론이고 대통령실까지 나서서 한 대표의 제안을 공개적으로 반박하는 상황이지만, 세 대결로 번져도 승산이 있다는 자체 판단 아래 '정면 돌파' 기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별감찰관 임명은 현재도 유효한 우리 당 대선공약"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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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측 "검찰이 법정 밖 언론플레이" 檢 "누가 할 소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과 검찰이 '위례·대장동 의혹' 재판과 관련해 서로 '법정 밖 플레이'를 하지 말라며 공방했다. 양측은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 재판에서 이러한 내용으로 설전을 벌였다. 포문은 이 대표 측이 열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위례신도시 관련 이 대표의 녹취파일을 이날 법정에서 재생하기로 한 사실과 그 일부 내용이 이날 오전 언론 보도로 나왔다며 "검찰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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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균 의혹' 9개월간 검사없는 수사과 배당, '늑장 수사' 논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간 이뤄진 금전 거래 성격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해 12월 사건 접수 후 검사가 없는 수사과에 사건을 맡겼다가 지난달 뒤늦게 형사과로 사건을 넘겨 '늑장 수사'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지난달 이 사건을 수사과에서 넘겨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형사4부는 기업과 선거범죄 등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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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지지율 20% 다시 최저…국민의힘·민주 30% 동률[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다시 기록해 20%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직전 조사(10월 15∼17일)보다 2%포인트(p) 내린 20%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9월 2주 차 조사에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20%)를 기록한 뒤 소폭 상승하며 20% 초반대를 유지해왔으나, 6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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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미신고 아동' 명단에 없는 2천200여명 생존 확인한다

출생 미신고 아동 명단에도 빠져있어 생존 여부를 알 수 없던 아이들 2천200여명에 대해 정부가 조사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부터 2010년 1월∼2024년 7월생 아동 중 임시관리번호로 관리 중인 2천200여명(잠정)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임시관리번호란 주민등록번호(혹은 외국인등록번호)가 없는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후 비용을 돌려받는 데 쓰기 위해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13자리 번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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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손24'앱서 실손보험금 전산청구 시작…"210개 병원참여"

오늘부터 병원을 방문해 진단서 등 종이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에서 바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작된다. 전체 대상기관인 병상 30개 이상 병원과 보건소 등 7천725개 병원급 요양기관 중 2.7%에 불과한 210개 병원에서 먼저 시작돼 연내 60%까지 늘릴 예정이지만, 여전히 '반쪽 출범'이라는 지적을 피해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실손보험 소비자는 진료비 관련 서류를 병원에서 떼지 않고도 보험개발원 실손24 앱, 웹사이트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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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가게 온누리상품권 월매출이 63억원?…중기장관 "전수조사"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온누리상품권 부정 사용 문제와 관련해 "5억원 이상의 온누리 상품권 매출을 올리고 있는 15개 이상 매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온누리상품권 매출 1∼3위 가맹점이 모두 대구의 한 시장에 있는 채소가게였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세 가게 중 한 곳만 마늘가게로 운영되고 있었고, 나머지 2곳은 등록된 주소에 실존하지 않는 이른바 '페이퍼 컴퍼니'였다. 세 가게 대표 모두 한 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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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서 '독도의 날' 첫 공식 기념행사…"영토수호 정신 계승"

경북 울릉도에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공식 행사가 마련됐다. 울릉군은 10월 25일을 '독도의 날' 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조례를 지난 5월 제정하고 이날 오후 울릉읍 도동리 소공원에서 울릉군민의 날과 함께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독도의 날을 공식 공포하고 독도를 지키는 영웅들 상영, 공연 등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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