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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에 '독도라운지' 열어
기사 작성일 : 2024-10-25 17:00:33

독도라운지 개소식


[인천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신민재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에 '독도라운지'를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라운지에는 독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배경으로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독도의 실시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대형 TV가 설치됐다.

또 독도를 형상화한 3D 조형물과 사진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독도라운지가 방문객들에게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지하철 역사에 독도 포토존이 설치된 것은 지난해 4월 인천 1호선 간석오거리역에 있던 독도 포토존이 철거된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독도조형물 살펴보는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2월 인천 2호선 석남역에서 60대 남성이 승강장 옆 인공정원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하자 2개월 뒤 인천 1·2호선 역사 내 인공화단 24곳과 간석오거리역 포토존을 철거했다.

당시 시민 안전을 위해 가연성 재질의 인공화단과 포토존을 일제 정비했던 공사 측은 올해 '문화가 있는 특화역사' 조성 사업의 하나로 독도라운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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