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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보건소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금연 구역 합동 점검·단속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건강증진팀원과 금연 지도원을 주축으로 위생팀, 철원경찰서, 군 이장협의회 등 민·관이 함께 진행한다.

공중이용시설 및 철원군 조례로 지정된 금연 구역과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 구역 확대 사항 적용된 곳,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곳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와 금연 구역 표지판 부착,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 금연 구역 내 흡연, 금연 구역 지정 의무 위반 등 행위는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방침이다.

백승민 보건소장은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건강한 금연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