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도정혁신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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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도정 전반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직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운영해 온 혁신모임이다.

제3기 추진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직원 대표, 혁신 분야별 팀장, 외부 혁신 전문가 등 37명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그동안 추진단에서는 사무공간 혁신, 공무원 교육 개선, 공개행정·투명 행정 강화, 협업 행정, 공무원 충원 방식 개선,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혁신 과제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 왔다.

이번 추진단은 기존 개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팀 지원 방식을 도입했다.

팀원 간 협력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혁신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내년 9월까지 격월로 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정기모임과 매월 '팀별 혁신과제' 구체화를 위한 수시 모임을 갖는다.

이를 통해 도출된 혁신안은 검토를 거쳐 도정 전반에 반영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12월 중 팀별 혁신 과제 선정을 위한 회의를 시작으로 제2기에 검토했던 보고문화 개선 등 소통 혁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업무 처리 방안과 4대 중점 혁신과제에 대한 개선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4대 혁신과제는 제도, 조직문화, 업무환경, 재정이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새롭게 시작하는 제3기 추진단에서는 4대 중점 혁신과제를 중심으로 도정 전반에 걸쳐 의미 있는 변화를 끌어내고, 단순한 행정 개선을 넘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