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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장호 홍종문배 주니어 테니스 대회, 29일 양구서 개막
기사 작성일 : 2024-10-26 12:00:43

2023년 장호배 우승자 노호영(왼쪽)과 김유진


[장호 테니스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찬 기자 = 제68회 장호 홍종문배 주니어 테니스 대회가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다.

장호테니스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장을 역임한 고(故) 장호 홍종문 회장의 뜻을 기리고, 우수 주니어 선수들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1957년에 창설됐다.

한국 주니어 랭킹 기준 남녀 각 16명씩 초청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 외국 대회 출전 경비 5천 달러(약 700만원)를 지급한다.

장호테니스재단은 올해 10월에는 국제 주니어대회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개최했다.

정현, 권순우가 2014년과 2015년 장호배에서 우승했고, 이형택은 1993년 준우승했다.

여자부에서는 1971년 이덕희, 1984∼1985년 김일순, 1996년 조윤정, 2008∼2009년 한나래 등이 정상에 올랐다.

최근 2년간 남자부 노호영, 여자부 김유진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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