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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방산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수출사절단 파견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10-27 09:00:17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참가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도내 방산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올해 3억8천만원을 투입해 도내 방산업체 24개사를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에는 도내 8개 방산 중소기업이 '베트남 방산수출사절단'에 참여해 하노이와 호찌민 현지에서 계약상담 등 활동을 펼쳤다.

이 중 한 기업은 당시 현장에서 베트남 업체와 36만달러(5억원 상당) 규모의 수출계약을 했다.

도는 방산업체들이 지난달 열린 유럽 3대 방산 전시회 중 하나인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하는 것도 지원했다.

참여업체 중 한 곳은 최근 동남아 기업과 300만달러(41억원 상당) 규모의 방산 관련 부품 수출계약을 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 업체는 "수출시장 판로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 도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11월에는 도내 8개 방산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아랍에미리트(UAE) 방산수출사절단을 아부다비와 두바이로 파견해 중동시장 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양상호 국제통상과장은 "경남의 주력 산업인 방산, 조선, 기계산업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수출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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