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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통합데이터 개방 확대 사업' 대상으로 전국 공영자전거 정보 등 데이터 4종을 선정해 통합 개방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방되는 데이터는 전국의 공영자전거 대여 현황 외에 교통약자 이동지원 현황, 공공도서관 열람실 실시간 현황, 공영 물품 보관함 현황이다.

지자체 등에서 개별 운영·관리 중인 공공데이터를 동일한 형식과 항목으로 표준화해 통합 개방하면서 민간기업 이용 확대, 국민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했다.

이들 데이터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사용자가 바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 형태로 제공된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데이터 개방이 신산업 창출과 국민편의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