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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기사 작성일 : 2024-10-27 16:00:16

■ "엄마, 미안해"…'일용엄니' 김수미 마지막 길 눈물의 배웅

50년 넘게 드라마와 영화, 예능,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수많은 팬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 '일용 엄니' 고(故) 김수미가 27일 가족과 동료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유족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김수미의 발인식을 엄수했다. 발인식 전부터 평소 고인과 가까운 지인과 동료 연예인들이 모여들었다. 평소 고인을 '엄마', '어머니'라고 부르며 모자 사이처럼 지낸 방송인 정준하와 윤정수, 장동민이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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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 영결식


27일 고 김수미 씨의 영결식이 열린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이 영정사진을 들고 있다. 2024.10.27 [TV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 "러 쿠르스크에 북한군 집결중"…정부, 美·나토와 대응논의 속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격전지인 쿠르스쿠에 집결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도 미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대응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러시아 남서부 지역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 진입, 일부 영토를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지역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북한군 수천명이 지난 23일 쿠르스크에 도착하기 시작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기 위한 반격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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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이란 고체연료 핀셋타격…"탄도미사일 생산마비"

26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을 보복 공습하면서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고체연료 혼합 시설을 공격, 향후 이란의 탄도 미사일 생산에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소식통들의 평가가 전해진 데 이어, 민간 전문가들도 위성사진을 근거로 같은 분석을 내놨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소식통 3명을 인용,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이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가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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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머니 앱 오류로 전국 터미널 140여곳 시스템 '먹통'

27일 오후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좌석 예매 등에 쓰이는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빚어져 전국 버스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승차권을 발권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버스·터미널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부터 티머니 고속·시외버스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과 현장 발매기 이용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영향을 받은 터미널은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전국 14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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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환율 다시 고려요인…분기 성장률에 일희일비 말아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 방향 결정에 환율 수준이 다시 고려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놓쳤다는 '실기론'에는 조목조목 반박했고, 예상보다 저조한 3분기 성장률에 관해서는 분기별 변동성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 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이 총재는 25일(현지시간) 국내 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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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낸 65세 이상 자영업자, 부채가 연 소득의 10배 넘어"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65세 이상 자영업자는 부채 규모가 연 소득의 10배를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현열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고령층 자영업 차주의 부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위원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말 기준 65세 이상 자영업 차주의 총대출잔액은 평균 4억5천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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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핼러윈 주말 홍대거리 '북적'…경찰은 호루라기 불며 인파 관리

"통행로는 오른쪽입니다. 오른쪽으로 이동하세요!" 핼러윈을 앞둔 토요일인 26일 밤 홍대 거리. 각종 코스프레 복장을 한 사람들로 붐비는 거리에서는 경찰관들이 횡단보도마다 경광봉을 흔들며 인파를 관리하고 있었다. 경찰관들은 호루라기를 불며 차도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을 인도 위로 안내했고, 인파가 정체해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이들을 계속 이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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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 특혜 논란에…인천공항 '별도 출입문' 시행 하루 전 철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특혜 논란을 빚었던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 계획을 시행 하루 전 철회했다. 공사는 2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감사 및 언론보도 등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10월 28일 시행 예정이었던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절차'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다중밀집으로 인한 혼잡 등 문제가 없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별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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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500명 임금 59억원 떼먹고 대표는 해외여행에 기부까지

"임금체불로 카드값·보험료·관리비가 연체되고 생활비도 부족해 너무 힘든데 사업주는 해외여행 갔습니다. 도와주세요." 고용노동부의 '재직 근로자 임금체불 익명제보센터'에 접수된 한 근로자의 호소다. 해당 A기업에 대해선 이미 다른 임금체불 신고도 여러 건 들어온 상태였고, 감독 결과 체불 규모는 올해 초부터 59억원, 피해 근로자는 500명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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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도요다 첫 공개회동…현대차·도요타 모터스포츠 '맞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 도요다 아키오 회장이 27일 국내 모터스포츠 축제의 장에서 만나 고성능 차량 분야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 1위, 3위인 도요타와 현대차그룹 수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판매 대수에서 도요타는 516만대로 1위, 현대차그룹은 362만대로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정 회장, 도요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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