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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정부 간부 대표단 방한…협력 증진방안 모색
기사 작성일 : 2024-10-28 14:00:01

지난 8월 발언하는 김홍균 차관


최재구 기자 = 외교부 김홍균 1차관이 지난 8월 1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중 청년교류사업 방중 한국대표단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8.19

이상현 기자 = 중국 지방정부 외사 담당 중견 간부들로 구성된 '제2차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 대표단이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정으로 방한해 지방정부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대표단은 산둥·쓰촨·광둥·랴오닝·장쑤성 등 한국민이 주로 거주하는 16개 지방 정부의 외사판공실 처장(과장급)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서울에서 외교부 관계자 면담·기업 견학 등 일정을 진행한 뒤, 경주와 제주도를 방문해 역사 문화 체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시설 참관 등 일정을 갖는다.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은 중국 중앙·지방정부에서 외사 업무를 담당하는 국·처장급 인사를 초청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등으로 2019년을 끝으로 중단됐다가 지난달 1차 사업을 시작으로 5년 만에 재개됐다.

지난달 행사 때는 중국 외교부 외사관리국 국장(단장) 및 지방정부 외사판공실 주임(국장급) 등 6명으로 방한단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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