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시 주요현안 및 내년도 국비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윤재옥·이인선·권영진·김승수·최은석·김기웅·우재준·김위상 의원이 참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통합특별법 연내 발의,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개정 등 대구경북의 100년 미래를 위한 양대 핵심 사업이 올해 안에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조와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 협력과 도시철도 4호선, 신공항철도 건설 등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이 가운데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은 현재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표 발의해 현재 국토교통위에 계류 중이고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은 윤재옥 의원이 대표발의해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밖에도 달빛철도 건설사업 예타면제 및 기본계획 용역비(90억원) 지원, 신공항 철도(110억원), AI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75억원) 등 미래 신산업 관련 신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 100년 미래가 걸린 대구경북통합,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핵심 현안을 속도감 있게 준비해 올 연말까지 가시적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