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홍준석]

(전주= 나보배 기자 = 전북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겨울 철새를 관찰하는 체험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체험 행사는 우리 지역 대표 철새 도래지를 직접 방문해 큰고니와 흰뺨검둥오리, 원앙 등을 관찰하고 철새에 대한 교육 등을 한다.

체험행사는 다음 달 16일 익산시 춘포면 만경강을 시작으로 12월 7일 전주시 전미동 신천습지, 내년 1월 18일 김제 공덕면 단입저수지, 2월 1일 군산시 금강 등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참가를 원하는 지역민은 다음 달 6일까지 전북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원은 회차별로 10명으로 제한되지만, 전 회차 모두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