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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 위한 공공행정 혁신 방안은…유엔과 국제토론회
기사 작성일 : 2024-10-29 13:00:36

행정안전부


[서울=]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30일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 인천시와 함께 '제8회 아·태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국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토론회는 유엔 회원국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공공행정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 어젠다를 위한 효과적 거버넌스와 인공지능(AI) 변환'을 주제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사흘간 논의를 벌인다.

토론회에는 아·태지역 및 동아프리카 48개국 정부, 국제기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개회식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리준화 유엔 사무차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해 개회사와 축사를 한다.

이 장관은 미리 낸 개회사에서 "지정학적 갈등 심화, 기후변화 등 글로벌 복합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 정부와 시민단체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행안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국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엔 전 사무총장이자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의 반기문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AI 활용과 글로벌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참석자들은 행사 첫날인 30일 'AI혁신, 포용적 디지털'을 주제로 디지털정부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안을 모색한다. 이튿날에는 공공분야에서 AI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고, 인천 경제자유구역청(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등 현장을 둘러본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국내외 9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방정부 거버넌스 토론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지난달 행안부와 유엔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8회 유스포럼 토론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서울국제학교의 마운틴 클라이머 팀이 '지속가능한 섬유산업을 위한 폐의류 재활용'을 주제로 발표하고, 현장에서 행안부장관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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