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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4∼7일 24개국 36명 대상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 교육
기사 작성일 : 2024-11-01 15:00:21

제15회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 인증 과정 현수막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이은파 기자 =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한국발명진흥회(KIPA)와 함께 오는 4∼7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제15회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 인증 과정(AICC)'을 개설·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10년부터 운영 중인 AICC 과정은 특허청·WIPO·KIPA가 공동 개발한 '지식재산(IP) 파노라마 2.0' 콘텐츠를 활용해 WIPO 회원국 지식재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 지재권 비즈니스 경영과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181개국에서 1만4천391명이 수강했다.

올해는 세계 110개국, 1천296명이 1차로 온라인 수강했으며, 이 중 성적 우수자 36명(24개국)을 선발해 이번에 2차로 오프라인 심화 과정을 진행한다.

AICC 과정 과목은 ▲ 지식재산 가치평가 및 금융 ▲ 최신 지식재산 동향 ▲ 지식재산 사용권(라이선싱) 전략 ▲ 혁신경영 등이며,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사례학습을 통한 실무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교육과정에는 클린턴 프란시스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 교수와 타나 피스토리우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변호사, 김광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대학원 교수 등 국내외 유명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특허청은 이번 과정이 지식재산 전문가들의 비즈니스 경영전략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진홍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우리가 개발한 IP 교육 콘텐츠가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국제 지식재산 교육을 선도하고 글로벌 지식재산 전문가를 꾸준히 양성할 수 있도록 WIPO 등 국제기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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