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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시장에 활기를…동해시 '놀토오삼·바란' 행사 성료
기사 작성일 : 2024-11-03 14:01:11

동해시 오삼불고기 파티 '놀토오삼·바란' 성료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 양지웅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기획한 '놀토오삼·바란' 행사가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놀토오삼·바란은 동쪽바다중앙시장 광장에서 지난달부터 토요일마다 진행한 야외 오삼불고기 파티로 먹거리는 물론 피아노 3중주, 버스킹, EDM 디제이 공연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동해시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동쪽바다중앙시장에서 민관 협력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

행사 성공을 위해 시에서는 필요한 물품을, 발한지구 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인력과 재료비를 부담했다.

민관은 과거 수산업이 흥했던 시기 묵호항을 대표했던 오징어를 활용한 요리로 구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주민협의체는 앞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이어가고자 시장 주변 빈집을 정비해 오삼불고기 식당과 판매점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의 명맥을 잇고 동해시를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줬길 바란다"며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축제를 만들어 인구 유입과 같은 경제 효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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