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 尹대통령에 대국민 사과·용산 인적개편·쇄신개각 요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와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을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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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금투세 폐지로 결론…이재명 "주식시장 너무 어렵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금투세를) 강행하는 것이 맞겠지만 현재 주식 시장이 너무 어렵다"며 이런 결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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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 "시리아서 특수작전, 이란 테러조직 첩보원 체포"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내에서 군사작전을 벌여 이란에 연계된 테러조직 첩보원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몇 달간 시리아 영토에서 정보에 기반한 특수작전을 수행하던 에고즈부대와 504정보부대가 이란 테러조직 첩보원 알리 솔레이만 알아시를 붙잡아 구금했다"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에고즈부대원들이 시리아 내 군사시설에 침투해 작전하는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에고즈부대의 정식 명칭은 621부대이며 북부전선에서 정찰, 게릴라전 등을 주로 하는 정예 특공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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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북한군 60㎜ 박격포·야간투시경 무장…7천명 집결"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7천여명이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됐으며, 60mm 박격포와 피닉스 대전차유도미사일(ATGM), 야간투시경 등으로 무장했다고 우크라이나 군이 2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DIU)은 이날 공개한 자료에서 "10월 마지막주 현재 침략국 러시아가 북한 육군 병사 7천명 이상을 러시아 해안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인근 지역으로 배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연일 러시아에 들어간 북한군 동향을 타전하면서 이에 맞서려면 서방의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호소 중으로, 구체적 근거나 정황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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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는 취약계층 소득 아니다'…일용근로소득에 건보료 부과 검토
건강보험 당국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일용근로소득에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용근로소득은 그간 '취약계층 소득'으로 인식돼 관행적으로 건보료를 거두지 않았지만, 이제 더는 저소득 계층 소득이 아닐 정도로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4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건보당국은 급격한 저출생·고령화로 빨간불이 켜진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보험료 부과 재원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새로운 형태의 소득에 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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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22.4%·국민의힘 29.4%…"당정 지지율 동반 최저치"[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현 정부 출범 이후 동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2.4%였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2.2%포인트(p) 내린 것으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 24.1%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이번 조사에서 다시 이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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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력공백' 공수처 인사 '돌려막기'…기획관이 수사4부장으로
검사들이 잇달아 사직하면서 대규모 인력 공백 사태에 직면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전보 인사를 통해 빈자리를 일부 채웠다. 공수처는 4일 박석일 전 부장검사의 사직으로 결석이 된 수사3부장에 이대환 수사4부장을, 수사4부장에는 차정현 수사기획관(부장검사)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고 밝혔다. 평검사들도 수사4부 박상현 검사는 수사3부로, 수사3부 송영선·최문정 검사와 수사기획관실 김지윤 검사는 수사4부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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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저녁부터 기온 '뚝'…내일 아침 중부 일부엔 '한파주의보'
월요일인 4일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추위가 찾아오겠다. 중부지방은 5일 아침 기온이 5도 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수도 있다. 4일 아침은 기온이 평년기온을 꽤 웃도는 7∼16도를 기록하면서 포근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6.6도, 인천 16.8도, 대전 14.9도, 광주 13.6도, 대구 11.2도, 울산 12.4도, 부산 16.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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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서 차량 7대 들이받은 '무면허 역주행' 20대 영장심사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한 20대 무면허 운전자의 구속 여부가 4일 결정된다.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신영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 39분께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입구사거리에서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9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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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D-10…"신체리듬 시험시간에 맞추고 마지막 개념정리 필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4일 교육계와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수능이다. 의대 진학을 노리는 상위권 N수생의 대폭 진입이 예상되면서 수능 난이도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의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 배제 방침 이후 두 번째로 치러지는 수능이기 때문에 변종 문제도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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