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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찾은 정근식 "배움 권리는 학생의 기본 인권"
기사 작성일 : 2024-11-06 17:00:32


서울 성북구 숭곡중을 방문 중인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혜림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6일 "배움의 권리는 학생의 기본 인권"이라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이날 서울 성북구 숭곡중학교를 찾아 구성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저의 1호 결재가 서울지역 학습도움센터의 진단·지원 기능을 강화한 서울학습진단치유센터 구축 계획"이라며 "숭곡중에서는 키다리샘(소그룹 맞춤형 지도 프로그램), 학습튜터, 랜선 야학 등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구축한 다중학습안전망은 학습도움센터와의 협력으로 한층 촘촘해질 것"이라며 "배움의 즐거움이 더욱 깊어지고 배움의 권리가 충족되도록 다양한 구성원의 얘기를 많이 듣고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숭곡중에서 작년부터 급식 로봇을 시범 도입한 데 대해서도 "새로운 시도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교육 공동체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학습도움지원센터 선생님들의 열의에도 깊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간담회에 앞서 숭곡중의 급식 로봇 시설과 성북강북 학습도움센터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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