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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모든 읍면동에서 연중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

경주시는 4억3천200만원을 들여 지난달까지 옥외 무인민원발급기 7대를 새로 설치했고 6대를 실내에서 실외로 이전했다.

새로 설치된 지역은 산내면, 강동면, 내남면, 문무대왕면, 보덕동, 서면, 천북면이다.

이에 따라 옥외 무인민원발급기는 현재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다중이용시설 등 모두 34대가 운영되고 있다.

민원인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해 가족관계 증명서류, 납세증명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122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10월까지 무인민원발급 건수는 12만3천9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7천421건보다 5.5% 증가했다.

최정순 시민봉사과장은 "점심시간이나 주말에 민원서류 발급을 원하는 시민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민원 서비스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