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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부 설립추진단 첫 회의…저출생 예산 사전심의제 등 논의
기사 작성일 : 2024-11-07 17:00:39

2024년 9월 24일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 현판식


[ 자료사진]

홍국기 기자 =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인구 정책과 관계된 10여개 부처로 구성된 추진단은 이날 저출생 예산 사전 심의 등 신규 제도 도입 방안과 인구부의 조직 구성 및 정원 설계안을 논의했다.

저출생 예산 사전 심의제는 각 부처에 흩어진 저출생 예산을 향후 출범할 인구부가 통합적으로 조정·심사하는 제도다.

인구부는 저출생과 고령 사회 대응 등 인구 구조와 관련한 정책을 총괄·조정하면서 인구 중장기 전략 수립, 저출생 사업의 효율적 재원 배분, 인구 정책의 평가·관리, 문화 인식 개선 등의 업무를 맡는다.

김종문 추진단장(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최근 출생아·혼인 증가의 청신호가 저출산의 추세 전환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 인구부의 신설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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