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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동청, 98명 임금체불한 요양병원 적발
기사 작성일 : 2024-11-07 18:01:21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제공]

(부산= 차근호 기자 = 고용노동부 부산 동부지청은 동래구에 있는 A 요양병원에서 근로자 98명의 임금과 퇴직금 5억5천만원을 체불한 사실을 적발해 청산하도록 했다고 7일 밝혔다.

동부지청은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기획 감독에서 체불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A 요양병원 측은 근로감독 이후에도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전준현 동부지청장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오는 8일까지 청산하라고 시정 시한을 못 박았고, 이 요양병원은 시한을 하루 앞두고 체불임금 등을 모두 청산했다.

동부지청 관계자는 "수시로 체불 상황을 모니터링해 5천만원 이상 고액 체불이나 집단체불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청장이 직접 방문해 청산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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