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1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학교는 수업이 없는 주말에 체육관과 운동장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며, 구는 시설 관리와 안전 확보를 위한 스쿨매니저를 각 학교에 1명씩 배치한다.

시교육청은 8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사업 참여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시설 개방에 따른 관리 인력을 지원받게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내 많은 학교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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