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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내일 광화문서 '尹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
기사 작성일 : 2024-11-19 17:00:09

구호 외치는 조국 대표와 김재연 대표


김도훈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대표(왼쪽)와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열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서 정권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1.16 [공동취재]

안정훈 기자 = 조국혁신당은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보도자료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불기소 관여 행위와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명태균 국정농단 게이트' 등 15개 세부 사항이 탄핵 사유로 초안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남용,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 등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은 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뒤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만들 계획이다.

다만 12석의 조국혁신당은 탄핵소추안 단독 발의가 불가능하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경우 국회 재적의원 절반(150명) 이상이 발의해야 한다.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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