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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도시숲 및 녹지공간 조성'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수목 식재와 관련 예산 집행 실적, 녹지공간 조성 등 항목에서 점수를 매기는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높은 예산집행률을 달성하고, 군 자체 예산을 적극 확보해 녹지 공간과 가로수길을 조성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관광지인 악양생태공원 진입로에는 배롱나무를 심어 특색있는 녹지 공간을 만들었다는 것도 호평받았다.

조근제 군수는 "앞으로도 녹지공간 확대로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