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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이아나와 항공협정 체결…"교류 확대 기반 마련"(종합)
기사 작성일 : 2024-12-05 18:00:03

가이아나 외교장관 예방한 김진해 정부대표(왼쪽)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상현 기자 = 한국과 카리브해 연안 국가인 가이아나가 항공협정을 체결했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김진해 카리브공동체(CARICOM) 정부 대표는 이날 가이아나에서 후안 엣치힐 공공사업부 장관과 항공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협정은 향후 민간 항공기 운항시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로, 외교부는 이번 체결이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은 이번을 포함해 총 96개국과 항공 협정을 체결했다. 중남미 국가와 체결은 9번째다.

김 대표는 이에 앞서 휴 힐튼 토드 가이아나 외교장관을 예방해 분야별 실질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가이아나에 있는 CARICOM 측과 정책협의회를 갖고 고위급 대화 활성화 및 '한-CARICOM 협력 기금'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CARICOM은 카리브 단일시장을 목표로 하는 카리브 지역 지역기구로, 14개 회원국 및 1개 속령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협력을 위해 2017년부터 정부 대표를 임명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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