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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대구지역 첫 독감 바이러스 검출…"손씻기·기침예절"
기사 작성일 : 2024-12-05 18:00:32

(대구= 한무선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2024절기 대구지역 첫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사업 모습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 가검물 194건을 검사한 결과 지난 3일 북구 한 소아과에서 채취한 10대 남아의 가검물에서 계절 독감인 'A(H1N1)pdm09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 정도 지나 발열, 기침,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을 보인다.

영유아, 임산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만성질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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