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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불 대사관, 25회 한불 문화상 시상…佛태권도연맹 등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2-06 07:00:57

한불 문화 시상식


(파리= 송진원 특파원 =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5일(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제25회 한불 문화상 시상식을 열었다. 문승현 대사(왼쪽 두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05.

(파리= 송진원 특파원 =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5일(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한불 문화상 시상식과 한국의 밤 행사를 열었다.

한불 문화상은 프랑스 내에서 한국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올해는 프랑스 태권도연맹과 아시아 영화 전문가인 바스티안 메르손이 공동 수상했다. 각각 5천 유로(약 7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세계적 명품 그룹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후원사다.

문승현 주프랑스 대사는 "문화 예술은 양국 국민 간 서로를 이해하고 가깝게 만든다는 점에서 양국 관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문화 교류가 양국 관계의 중요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문화 예술계 인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이어서는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한복 패션쇼도 열렸다.

행사 참석자들을 위해 간단한 한식 뷔페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계인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장관, 케브랑리 박물관의 줄리앙 루소 학예연구관 등 문화 예술계 인사와 한국문화원이 있는 파리 8구의 잔느 도트세르 구청장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한복 패션쇼


(파리= 송진원 특파원 =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5일(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제25회 한불 문화상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 이후 이어진 한복 패션쇼 모습.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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