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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육공무직 17% 파업 참여…130개교 빵·우유 대체 급식
기사 작성일 : 2024-12-06 13:00:39

'총파업'에 오늘 급식은 빵·우유


[ 자료사진]

(광주= 정다움 기자 = 급식전담인력·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전국교육공무직본부의 전국 동시 총파업으로 광주 130개 학교가 대체 급식에 들어갔다.

6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지역 교육공무직원 5천157명 중 882명(17.1%)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합원들은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기본급 인상·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이날 하루 한시적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일선 학교에서 급식실 종사자·돌봄 노동자들로 근무하는 조합원들의 파업으로 학교 급식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지역 학교 331개교 중 130개교가 빵·우유나 간편식 등을 제공하는 대체 급식을 실시했다.

유치원의 방과후과정은 정상 운영 중이나, 초등 돌봄교실은 전체 299교실 중 4교실(1.4%)이 파업으로 미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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