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가 일자리 제공을 통한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 자료사진]

서귀포시는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전년 대비 23억원이 증액된 2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57명을 증원한 5천910명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시는 기존 수행기관 4곳 외에 '가치잇다'를 신규 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

기초연금 수급자만 참여할 수 있었던 노인공익활동사업에 직역연금(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수급자(배우자 포함)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나 각 해당 수행기관 사무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발은 보건복지부 기준 선발기준표에 따라 점수를 계산하고, 노인일자리정보시스템을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한다.

선발된 이들은 2025년 1월 안전교육 수료 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