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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챗] AI 신약 개발사 온코크로스 등 5곳 내주 공모주 청약
기사 작성일 : 2024-12-07 10:00:31

온코크로스


[보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김태균 기자 = 다음 주(9∼13일)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 개발 업체인 온코크로스 등 5개사가 증시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7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온코크로스는 9∼10일 청약을 진행한다.

온코크로스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기반 서비스) '랩터 AI'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이미 개발된 약물에 대해선 최적의 적응증(치료 범위)을 찾아준다.

대웅제약[069620], 동화약품[000020], JW중외제약[001060], 보령[003850] 등 다수의 국내 제약사가 이 회사 고객이며, 프랑스의 4P-파마(4P-Pharma), 스위스의 알파몰 사이언스(AlphaMol Science) 등 해외 제약사들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제약사 온코닉테라퓨틱스도 9∼10일 청약을 받는다. 이 회사는 주로 소화기 질환 치료제와 표적항암제를 연구·개발한다.

반도체 장비 업체 아이에스티이는 10∼11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반도체 전문 장비를 2016년부터 SK하이닉스[000660]에 공급하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공정 장비인 'PECVD'(플라즈마 강화 화학 기상 증착·Plasma Enhanced Chemical Vapor Deposition) 기기를 출시해 새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듀켐바이오


[웹사이트캡처]

방사성 의약품 전문기업 듀켐바이오는 11∼12일 청약을 접수한다. 애초 코넥스시장 상장사였다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듀켐바이오는 의약품 도소매기업 지오영의 자회사이며,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 점유율이 90% 이상이다.


스마트폰 접촉식 결제 서비스[자료사진]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 기업인 쓰리에이로직스도 13일 청약이 예정되어 있다. NFC는 스마트폰의 접촉식 결제 서비스나 차량 스마트키 등에 쓰이는 기술이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쓰리에이로직스는 국내 최초로 NFC 다이내믹 태그 칩, NFC 리더 칩의 자체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인지도가 높다. 최근에는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에 NFC 칩을 납품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다음 주에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2개사가 수요조사를 한다.

쓰리에이로직스는 9∼10일 수요조사를 할 예정이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1만5천700∼1만8천200원이다.


파인메딕스


[회사 제공]

9∼11일 수요조사가 잡힌 의료 기구 업체 파인메딕스는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를 전문적으로 만든다. 희망 공모가는 9천~1만원으로 설정했다.

다음은 다음 주 IPO(기업공개) 일정.

◇ 청약

▲ 온코크로스 9∼10일 확정 공모가 7천300원

▲ 온코닉테라퓨틱스 9∼10일 확정 공모가 1만3천원

▲ 아이에스티이 10∼11일 예정 공모가 9천700원

▲ 듀켐바이오 11∼12일 예정 공모가 1만2천300원

▲ 쓰리에이로직스 13일 예정 공모가 1만5천700원

◇ 수요조사

▲ 쓰리에이로직스 9∼10일 희망 공모가 1만5천700∼1만8천200원

▲ 파인메딕스 9∼11일 희망 공모가 9천∼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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