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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경기북동부·충북 등 -5도 이하…출근길 추워
기사 작성일 : 2024-12-08 18:00:30

성북천에서 즐기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성북구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열린 '제13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에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2024.12.8

이재영 기자 = 월요일인 9일 경기 북동부와 충북은 최저기온이 영하 5도를 밑도는 등 출근길이 꽤 춥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적으로 영하 8도에서 영상 4도 사이에 분포하겠다.

경기북·동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북북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겠다.

특히 강원내륙·산지 일부는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기도 하겠다.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 이맘때 기온을 밑도는 아침 기온과 달리 낮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까지 오르는 셈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와 영상 6도, 인천 영하 2도와 영상 6도, 대전 영하 2도와 영상 7도, 광주 영상 1도와 영상 9도, 대구 영하 2도와 영상 9도, 울산 영하 1도와 영상 9도, 부산 영상 1도와 영상 10도다.

충남내륙과 호남내륙을 중심으로 9일 출근길 가시거리를 1㎞ 미만으로 제한하는 안개가 끼겠다.

강원영동과 강원영서남부 일부, 경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엔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영서와 영남 나머지 지역과 수도권 일부도 특보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대기가 건조하겠다.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불이 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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