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 고산면에 있는 완주미디어센터는 주민공동체 고산권 벼농사두레와 함께 제6회 농한기영화제를 오는 16∼21일 연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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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미디어센터가 영화 배급, 상영, 장소 등을 맡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상영 영화는 16일 '딸에 대하여', 17일 '두 사람을 위한 식탁', 18일 '애프터 미투', 19일 '보드랍게', 20일 '퍼펙트 데이즈', 21일 '막걸리가 알려줄 거야'다.

16∼20일은 오후 7시, 21일은 오후 2시 상영하며 간단한 영화 소개와 감상 나눔 시간도 마련된다.

21일 오전 10시부터는 지역 어르신들이 만든 단편영화 3편의 시사회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미디어센터 누리집과 사무국(☎ 063-262-189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충환 완주미디어센터장은 "농한기영화제는 주민이 만든 영화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날 기회"라며 "미디어를 매개로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