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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당산나무 할아버지' 4명 위촉…천연기념물 등 보호
기사 작성일 : 2024-12-09 17:01:15

천자암 쌍향수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 손상원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최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당산나무 할아버지' 4명이 위촉됐다고 9일 밝혔다.

평중리 이팝나무(천연기념물)가 있는 평지마을 이경우 이장,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천연기념물)를 관리하는 법웅 천자암 주지 스님, 평촌리 이팝나무(전남도 기념물) 전승에 힘쓰는 농소마을 유수열 이장, 교촌리 은행나무(전남도 기념물) 보존 관리를 도울 최관호 이장이다.

당산나무 할아버지는 국가유산청이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마을주민에게 명예 활동 자격을 주는 제도다.

2022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44명이 위촉됐으며 올해는 순천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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