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태양광발전업 입주를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매화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변경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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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정으로 매화일반산단 내 입주 기업들은 이날부터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시는 기계·금속·자동차, 전기·전자, 의료·정밀, 기타 등 매화일반산단 내 4개 용지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을 재분류했다.

이는 시흥시가 지난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의료바이오 분야 기업들의 매화일반산단 입주 수요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관리기본계획 변경으로 시흥 매화일반산업단지가 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매화일반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 사항은 경기도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기업민원팀(☎031-310-6094)에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