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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지역 대표 돌봄정책 '아이휴 센터' 29번째 개소
기사 작성일 : 2024-12-10 14:00:30

정준영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상계3·4동 융합형 아이휴센터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휴센터는 맞벌이가정 등의 초등학생 자녀를 돌봐주는 노원형 돌봄시설이다. 2018년 상계주공10단지 아파트 1층에 1호점을 개소한 이래 이번이 29번째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작년에 입주한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아파트의 공공기여로 건립된 상계구민체육센터 2층에 211.4㎡ 규모로 조성됐다. 활동실과 거실, 상담·사무공간, 아동식당을 갖췄다.

센터 정원은 30명이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우선순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우선순위는 한부모 취업가정, 맞벌이 다자녀 가정(3명 이상), 다자녀(만 12세 이하 3명 이상), 맞벌이 가정 순이다.

정기돌봄은 월 2만원의 이용료가 책정되며,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는 일시 돌봄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곳에 '상계3·4동 도담도담 나눔터'도 함께 조성했다. 이 나눔터는 미취학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육아 품앗이 공간이자 실내 놀이공간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초등 방과 후 돌봄이라는 큰 과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대표 정책이 아이휴센터"라며 "여러 지자체로 확산하며 정책 효과가 입증된 만큼 돌봄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계3·4동 융합형 아이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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