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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기업인들과 계엄 여파·폭설 피해 대응방안 논의
기사 작성일 : 2024-12-10 16:00:17

(화성=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지난 9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관내 기업체 대표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비상계엄 파동 등으로 높아진 경제 여건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지원책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성시·기업인 '지역경제 위기 극복' 간담회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 내 30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간담회는 비상계엄 여파, 폭설 피해 등으로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고물가 지속 및 금리 인상 예고 등으로 기업 활동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 경제 여건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대응 방안 및 지원책 ▲ 기업지원 관련 2025년 본예산 신속 집행 ▲ 폭설 피해 기업 긴급 지원 등이 논의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불안정한 경제·정치 상황으로 관내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대내외적 어려움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과제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의된 내용을 최대한 시책에 반영하고 시민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민생 안정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 폭설 피해 신속 복구 ▲ 폭설에 취약한 가설건축물 대책 마련 ▲ 민관 네트워킹 강화 등을 건의했다.

시는 간담회 결과를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내년도 본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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