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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구축" 울산시 학술토론회 개최
기사 작성일 : 2024-12-10 16:00:37

2024 울산 3S 응급의료 심포지엄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10일 오후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강당에서 '2024년 울산 3S 응급의료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3S는 'Speedy'(빠르게), 'Safely'(안전하게), 'Save lives'(생명을 구하다)를 의미한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지역 응급의료 현황과 정책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증진을 통한 발전 방향 모색과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소방과 응급의료 관련 22개 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토론회는 전문가 강의, 참석자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강의에서는 정준영 부울경남 광역응급상황실 팀장, 김지훈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황정성 울산대병원 교수, 류현욱 경북대학교병원 교수, 김보영 울산소방본부 조정관 등이 강사로 나서 울산 응급의료 정책·현황, 대구시의 응급환자 이송과 수용지침 등을 소개했다.

이어 홍은석 울산응급의료지원단 단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별 응급환자 이송체계와 응급의료 전달체계 등을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 응급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응급의료 관계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 사업을 발굴·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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