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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리아 아사드 몰락에 "폭력 종식되고 평화·안정 희망"
기사 작성일 : 2024-12-10 16:01:04

시리아 반군 내전 13년 만에 승리 선언, 환호하는 시리아인들


(스톡홀름= 김도훈 기자 = 시리아 반군이 내전 13년 만에 승리를 선언한 8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시티역 광장에서 시리아인들이 환호하고 있다.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슬람 무장세력 하야트타흐리트알샴(HTS)을 주축으로 한 시리아 반군은 이날 오전 다마스쿠스 공공기관을 통제하기 시작했다며 "다마스쿠스가 해방됐다"고 선언했다. 2024.12.8

김지연 기자 = 외교부는 10일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반군의 대반격으로 몰락한 데 대해 "이번 변화를 계기로 시리아 내 모든 폭력이 종식되고 시리아인들이 평화와 안정을 향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시리아 폭압 정권의 종식은 시리아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시리아에서는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트알샴(HTS)이 주도하는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하면서 철권 통치자였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러시아로 망명했다.

시리아는 한국과 미수교 상태이며 현지에 체류하는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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