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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최고층' 사직4구역 59층 아파트 사업시행인가
기사 작성일 : 2024-12-12 11:01:18

사직 4구역 예상 조감도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서원구 무심천 인근 사직4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최대 59층 규모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직4구역 토지등소유자(대표 에스투엘레바)가 신청한 인가 내용에는 사직동 235의 11 일원 5만8천416㎡에 지하 6층, 지상 최대 5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8개 동을 건립하는 계획이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59층 규모 5개 동, 55층·54층·48층 규모 각 1개 동이다.

가구 수는 공동주택 1천950가구·오피스텔 276가구를 합쳐 2천226가구이며, 9개의 평형별 타입을 갖출 예정이다.

청주에서 50층을 넘어서는 초고층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청주의 최고층 아파트는 오창 한신더휴 센트럴파크, 복대동 지웰시티 푸르지오, 북문로3가 코아루휴티스로 모두 49층이다.

향후 사직4구역은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관리처분계획인가 및 착공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입주자모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다양한 이해 충돌로 과정이 지난하지만, 이해당사자 간 갈등 중재와 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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