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 임보연 기자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18일 강원 도내 교통 전문기관과 2024년도 교통안전협의회를 열고 교통안전 기능 강화와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도내 주요 도로관리청, 강원경찰청, 교육청, 교통 전문기관 등 16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2024년도 기관별 교통 안전대책 추진 실적을 공유했다.

또 도내 교통사고 현황에 대한 원인분석 및 2025년도 추진계획 등 효과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 간 주요 협업 사항을 협의했다.

특히 원인별·연령별·지역별 등 강원권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유형을 분석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통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25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주요 내용에는 증가하는 고령 운전자, 보행자의 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자 교통안전 강화 방안, 화물차·버스 등 운수사업자 사전 안전 점검 시스템 구축, 맞춤형 전략에 따른 선진 교통문화 정착,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인프라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겨울철 강원권 관광객 및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교통 안전대책 및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동민 국토부 원주청장은 "강원권 관계기관과 교통 안전대책을 적극 협업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를 목표로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교통 안전대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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