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중부고용청 부천지청, 업체 20곳서 노동법 위반 93건 적발
기사 작성일 : 2024-12-19 16:00:21

노동자들(CG)


[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 손현규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은 건설업체와 제조업체 등 20곳을 감독해 노동관계법 위반 행위 93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 중에는 직원에게 퇴직금을 주지 않거나 성희롱 예방 교육을 하지 않은 곳이 포함됐다.

이들 업체에서 노동자 587명이 제때 받지 못한 임금은 8억2천만원으로 파악됐다.

부천에 있는 한 제조업체는 유급 연차휴가를 쓰지 않은 직원 23명에게 수당 2천500만원을 주지 않았다.

중부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은 위반 행위를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유사 사례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주택 중부고용노동청 부천지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근로 감독을 강화해 노동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