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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 관광 2억명 시대 연다…부울경 1천400만명이 성큼"
기사 작성일 : 2024-12-19 18:00:38

2024강원관광인대회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이재현 기자 = 강원도가 관광 2억명 시대 개막을 선언하고 나섰다.

도와 도 관광협회는 19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안티아구홀에서 도내 관광업계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강원관광인대회를 개최했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열린 이 대회에서는 강원 관광 2억명 시대를 열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강원 방문의 해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도와 18개 시군, 강원관광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매월 1∼2개의 시군을 이달의 여행지로 선정하고 지역 축제와 행사를 연계한 집중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도내 숙박상품 및 입장권에 대해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의 편의도 높인다.

도와 시군은 손님맞이 차원에서 축제 내 물가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방침이다.

관광지, 해수욕장, 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의 안전사고 예방 기준 준수와 청결 상태 등 관광객 수용 태세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실시한다.


격려사하는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진태 지사는 "도에서는 강원 관광 2억명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강릉과 원주에서 부산까지의 각 이동 시간이 3시간대로 성큼 다가서면서 부산·울산·경남 1천400만명의 인구가 강원도와 더 가깝게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26개국 대사를 초청해 강원이 글로벌 관광 수도임을 알리는 대대적인 홍보도 진행했다"며 "새로 생긴 기찻길을 터전으로 강원 관광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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