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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024년 마을 연계 교육과정 성과 공유회'를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마을 연계 교육과정은 삶의 터전인 마을(거주지)을 알아보는 내용을 학습 과정에 포함하는 것으로 지역을 배우거나 마을 문제 발견 및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교과 도서까지 제작하는 것이다.

공유회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 전문직 등 150여명이 참석했고, '마을 연계 교육과정'과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 운영 사례와 고교 교과용 도서 제작과 마을 연계 교육 과정, 지역을 품은 중학교 학교 자율 시간 운영 방법 등 사례가 호응을 얻었다.

성과 공유 외에도 '2022 개정 교육과정'에 필요한 지역 연계형 학교 자율 시간 도움 자료집과 고교 학점제 인증 교과서 자료집 등도 소개됐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우리 학생이 지역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학교와 마을의 이음'을 교육과정으로 만들어 가는 교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