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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 지자체에 인천 등 26곳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2-23 12:01:10

시민들로 붐비는 인천 소래포구축제


[ 자료사진]

이상서 기자 =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인천 등 26곳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행정안전부가 23일 밝혔다.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물가안정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자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 지방 공공요금 안전관리 ▲ 지방 물가 안정 노력 ▲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대비 지방공공요금 관련 항목의 비중을 확대(45→52점)하고, 대중교통 요금 안정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등 서민 체감물가와 밀접한 공공요금 안정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에 중점을 뒀다.

평가 상위 10%인 '가' 등급 지자체는 총 26개로, 광역자치단체는 인천과 충북 2곳, 자치구는 서울 중랑구 등 8곳, 시군은 전남 광양시 등 16곳이다.

인천은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2%를 환급(캐시백)해주는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노력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 중랑구는 매년 100만여명이 찾는 서울장미축제의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노력했고, 전남 광양시는 매주 생필품 90개 품목의 요금정보 비교를 온라인에 공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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