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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신임 연합사령관 "역내 안정은 한미일 안보협력에 달려"
기사 작성일 : 2024-12-23 17:00:07

연합사기 전달하는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김선호 국방부 차관


20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사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인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제비어 브런슨 신임 사령관에게 연합사기를 전달하고 있다. 2024.12.20 [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지헌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은 제이비어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군사령관과 23일 공조 통화를 하고 한미 연합 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안보와 한반도 안정을 지키는 핵심축"이라며 "국내·외 안보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한미동맹은 여전히 흔들림 없이 굳건하다"고 확인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합참의장과 연합사령관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확고한 연합 대비 태세 유지는 대한민국 방위에 핵심적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일 안보협력 관계 지속에 대해 "3국 훈련의 추동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역내 안정은 지속해서 발전하는 한미일 안보협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현재 한반도 안보 환경이 어느 때보다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강력한 한미동맹과 연합 방위체제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폴 러캐머라 전 사령관의 뒤를 이어 지난 20일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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