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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기관 '우수 정책 평가'서 복지재단 등 3곳 최우수
기사 작성일 : 2024-12-24 10:00:38

(수원=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25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우수 정책·사례 발표' 평가에서 경기복지재단의 불법사금융 피해지원 사업 등 3건을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평가는 산하 공공기관에서 시행 중인 78건의 우수 정책·사례를 심사해 ▲ 도민 서비스 혁신 분야 ▲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 ▲ 책임 경영 실천 분야 등 3가지 부문의 우수 사례 9건(각 최우수·우수·장려)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민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는 경기복지재단의 불법 사금융 피해 지원사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재단은 제한된 예산과 인력에도 전국 최초로 불법 사금융 피해자를 지원하는 불법 사채 추심 폭우, 안전대피소(불법사금융피해지원사업) 등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에서 경기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관광 배려계층이 직접 참여하는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사업'이, 책임경영 실천 분야에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0.5&0.75잡' 도입 등 '자율출퇴근 도입 및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혜민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평가는 산하 공공기관의 우수한 정책과 혁신적인 성과를 공유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의 우수 정책·사례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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