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야간관광·커피도시…부산 10대 히트상품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2-27 15:01:14

더 화려해진 부산 광안대교 야경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앙 일간지와 부산 일간지 키워드 분석(텍스트 마이닝)과 전문가 회의, 정책패널단 설문조사를 통해 부산 10대 히트상품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10대 히트상품에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아르떼뮤지엄, KTX 동해중부선, 세계지능형 스마트도시, 부산·경남 행정통합, 블레저도시, '엉뜨 부산', 행복마일리지, 욜로갈맷길, 글로벌 커피도시 등이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린 부산은 광안대교, 해운대, 수영강 디너크루즈 등 도심 전역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장했다. 밀락더마켓은 야시장 콘셉트 복합문화공간으로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아 체류형 관광을 이끌고 있다.


부산 10대 히트상품


[부산시 제공]

세계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개관 3개월 만에 22만명이 방문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KTX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강원, 대구·경북, 부울경을 잇는 1천400만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세계 77개 도시 중 13위 아시아 2위를 기록한 '스마트도시 부산',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하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수도권 폭설과 한파 속에서 서핑을 즐기는 이색적인 풍경으로 화제를 모은 '엉뜨 부산', 시민 건강증진 정책 '행복마일리지', 도보 여행 코스 '욜로갈맷길', '글로벌 커피도시' 등도 히트상품에 뽑혔다.

배수현 부산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은 "부산이 글로벌 브랜드도시, 시민행복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문화예술, 교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 변화들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